피지오겔 DMT 페이셜 클렌저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클렌저처음에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클렌저를 쓴 건 피부가 갑자기 거칠고 예민해졌을 때였어요.  평소 쓰던 폼클렌저가 어느 날부터 따끔거리고 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땡겨서 “아 이건 좀 쉬어야겠다” 싶더라고요. 피지오겔 DMT크림만 항상 써오다가 뭔가 클렌저는 안써봤는데 후기에 순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번 써봤어요. 

일단 첫인상은 “어? 이거 세안한 거 맞나?”였어요 ㅎㅎ 거품이 거의 안 나서 손에서 미끄덩거리기만 하고, 뽀득한 느낌이 전혀 없거든요. 근데 헹구고 나니까 이상하게 얼굴이 편안했어요. 따갑지도 않고, 급하게 토너 안 발라도 막 당기는 느낌도 없고요.

 

그리고 아침 세안용으로는 특히 좋았어요. 밤새 유분만 살짝 정리하는 느낌이라 부담이 없더라고요. 피부 컨디션 안 좋은 날, 특히 각질 올라오거나 붉어졌을 때는 이거 말고 다른 건 손이 안 갔어요. 세안 중에도 “아 오늘은 피부 좀 살겠다” 이런 느낌이랄까 ㅎㅎ 대신 메이크업 한 날에는 이거 하나로는 확실히 부족해요. 선크림만 발라도 약간 남는 느낌이 있어서, 저는 클렌징 오일로 한 번 닦아내고 이걸로 2차 세안했어요. 그 조합으로 쓰니까 트러블도 덜 나고 속당김도 확실히 줄었어요.

 

단점이라면 세정력이 약한 편이라 개운함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지성 피부이거나 세안은 뽀득해야지 타입이면 답답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피부 예민할 때 쓸 수 있는 안전한 카드 하나 들고 있는 느낌이라, 저는 지금도 피부 상태 안 좋을 때는 다시 찾게 되더라고요. 이거 쓰고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조용히 제 역할 잘하는 클렌저라고 생각해요. 나름 오래 잘 팔리고 있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민간성 피부나 피부 뒤집어졌을 때 쓸 클렌저 찾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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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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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
    피지오겔 클렌저네요
    순하겠네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