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야
써보고싶네요ㅎㅎ
한율 쑥떡팩폼은 이름 그대로 ‘팩+클렌징’의 장점을 동시에 가진 제품이라서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일주일 정도 꾸준히 써보니 제 피부 타입(건성 + 환절기엔 예민해지는 타입)에 정말 잘 맞더라고요.
텍스처는 이름처럼 정말 쑥떡처럼 쫀득쫀득해서 일반 폼클보다 훨씬 부드럽게 펴 발려요. 물 조금 섞어서 팩처럼 1~2분 두고 마사지하면 스크럽 없이도 각질이 정리되는 느낌이고, 씻어낼 때 미끈거림 없이 말끔하게 지워져요. 그런데도 세안 후 당김이 없어서 건성인 저에게는 진짜 큰 장점이었어요.
무엇보다 쑥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서, 밤에 쓰면 피부와 같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몇 번 사용하니까 코 주변 모공 끼임이나 미세각질이 확실히 줄어들고, 화장도 더 잘 먹더라고요.
전성분도 순한 편이라 트러블 걱정도 덜했고, 쑥 특유의 진정 느낌이 있어서 예민해진 날 ‘진정보다는 세안이 필요할 때’ 정말 제격이었어요. 확실히 ‘매일 쓰는 고급스러운 클렌징팩’ 느낌이라 데일리로도 부담 없어요.
개인적으로 환절기 건성·예민 타입에게 강력 추천하는 세안제예요. 쑥떡팩폼 하나로 각질·진정·보들보들 마무리의 삼박자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