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립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도 소개 감사합니다
저는 립이 예쁘게 발리는 날이랑 유독 지저분해 보이는 날 차이가 크더라구요.
같은 제품인데도 어떤 날은 맑아 보이고, 어떤 날은 입술만 둥둥 떠 보였어요.
그래서 색을 바꾸기보다 바르는 순서를 먼저 바꿔봤어요.
먼저 립밤을 발랐다면 그 위에 바로 립을 올리지 않아요.
립밤 유분이 남아 있으면 색이 고르게 밀착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티슈로 한 번 가볍게 눌러서 겉에 남은 유분을 정리해요.
이 과정 하나만으로도 발림이 훨씬 안정돼요.
그 다음 립을 입술 전체에 꽉 채워 바르지 않아요.
입술 안쪽 중심에만 소량 찍은 뒤 바로 비비지 않고 몇 초 정도 그대로 두면서 색이 자연스럽게 번지게 해요. 그 다음 손가락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살 두드리면서 경계만 흐려줘요.
문지르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색이 부족하면 전체를 덮지 않고 안쪽에만 한 번 더 레이어를 올려요.
이렇게 하면 두껍지 않은데도 지속력은 훨씬 좋아져요.
마지막으로 입술산 부분에만 아주 소량 덧발라주면 얼굴이 또렷해 보이면서 립이 정돈된 느낌이 나요.
예전에는 립을 수정할 때마다 위에 계속 덧칠했는데 그러다 보니 점점 색이 탁해졌어요.
지금은 수정할 때도 안쪽만 살짝 채워주는 방식으로 바꿨어요.
저는 립은 한 번에 완성하는 화장이 아니라 얇게 쌓아가는 화장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바꾸고 나서 립이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일이 거의 없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