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속눈썹이 진짜 직모라서
뷰러 열심히 해도 밖에 나가면 금방 축 처지는 편임…ㅠ
특히 여름에는 습기 + 유분 때문인지
아침에 바짝 올려도 점심쯤 거울 보면 거의 원상복구돼 있음 ㅠㅠ
예전엔 그냥 뷰러를 더 세게 집으면 되는 줄 알고 힘줘서 찝었는데
그러면 속눈썹이 꺾여 보이거나 중간만 이상하게 올라가서 더 별로더라....💫
뷰러 하기 전에 눈가 유분부터 잡아줌 ‼️
속눈썹 컬링 오래 가려면 마스카라보다 눈가 유분 잡는 게 먼저였음.
기초 바르고 바로 메이크업하면
눈두덩이랑 속눈썹 뿌리 쪽에 유분이 남아서 그런지
컬이 더 빨리 내려오는 느낌?
그래서 아이 메이크업 전에
눈두덩이랑 언더 쪽을 파우더로 아주 살짝 눌러줌.
많이 바르면 건조해 보일 수 있어서 진짜 살짝만!
특히 속눈썹 뿌리 근처를 보송하게 만들어주면
뷰러 했을 때 컬이 좀 더 잘 잡히는 것 같음.
뷰러는 한 번에 꽉 말고 나눠서 집기 ‼️
예전엔 뿌리 쪽을 한 번에 꽉 집었는데
그렇게 하면 컬이 예쁘게 올라간다기보다 ㄱ자로 꺾이는 느낌이 많았음 ㅠㅠㅠ
요즘은 뿌리, 중간, 끝 이렇게 3번 정도 나눠서 살짝씩 집어줌
힘을 많이 주기보다는
위치를 나눠서 올린다는 느낌으로 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올라감
그리고 급할 때 빼고는
뷰러 고무 상태도 한 번씩 확인함
고무가 너무 눌려 있으면
아무리 해도 컬이 지저분하게 잡히더라
이거 은근 중요함ㅋㅋ
마스카라는 컬링용으로 얇게 바르는 편 ‼️
저는 볼륨 빡센 마스카라보다
컬링 고정 잘 되는 타입이 더 잘 맞았음
처음부터 듬뿍 바르면
속눈썹이 무거워져서 더 빨리 처지는 느낌이라
브러시에 묻은 양을
입구에서 살짝 덜고 얇게 올려줌
뿌리 쪽은 살짝 지그재그로 바르고
끝부분은 뭉치지 않게 쓸어주는 정도로 마무리함 ㅎㅎ
마스카라 바른 다음에 바로 눈 깜빡이면
언더에 묻을 때도 있어서 (이 느낌 아는 사람??)
저는 몇 초 정도 눈을 살짝 아래로 뜨고 말리는 편...
별거 아닌데 번짐도 덜하고 컬도 좀 더 고정되는 느낌 있음
수정할 때는 덧바르기보다 빗어주기 ‼️
오후에 속눈썹이 조금 처졌다고 마스카라를 또 바르면
제 눈은 거의 뭉치는 편이라 잘 안함
대신 깨끗한 스크류 브러시로 살살 빗어주고
필요하면 뷰러로 끝쪽만!
아주 조심스럽게! 살짝 잡아줌
완전 하루 종일 처음처럼 빡 올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 루틴으로 바꾸고 나서는
적어도 점심 지나자마자 축 처지는 건 많이 줄었음 ㅎㅎㅎ
저처럼 속눈썹 직모라 컬링 잘 풀리는 분들 있으면
눈가 유분 잡기부터 한번 해보는 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