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수다
고기먹고 향수뿌린 썰
안녕하세요..! 영뷰라에게 처음 사연을 보내보는 빵떡이에요 :)
친한 친구들끼리 저녁을 먹으러 고깃집에 갔었어요 같이 간 친구들 중에서도 제가 좋아했던 짝남이 있었거든요 다들 좋아하는 사람 앞이면 잘 보이고싶고 그러시잖아요? 친구들이랑 만나기 전에 향수를 살짝 뿌리고 갔었는데, 고기를 먹으니깐 옷에 고기냄새가 베여서 향수냄새가 뭍혀서 거의 안 나던 상황이었어요 !! (고기냄새 80% 향수냄새 20% 정도)
이제 고기를 다 먹고 밖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고기냄새가 그대로 나면 약간 신경쓰일 것 같아 화장실에서 몰래 향수를 뿌리고 나갔어요 !! 저는 당연히 향수냄새가 고기냄새를 다 덮을줄 알고 뿌린거였거든요..? 근데 고기냄새는 그대로이고 향수냄새까지 더해지니 정말 토할것같은 향이 풍기더라구요 ㅋㅋㅋ 🤭 친구들도 저를 엄청 피했구요.. 물론 제 짝남도요 😅 결국 다음날에 친구들에게 해명했답니다 ㅎㅎ 2년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그 향을 못잊겠어요 ㅋㅋㅋ 심지어 그 향수가 다른 향수들에 비해 향이 쎈편이었어서 더욱 못 잊는 거 같아요..!
비록 예전에는 향이 쎈 향수들을 사용했어서 더더욱 안 좋았던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향이 쎈 향수보다는 은은한 향이나는 향수를 찾는 중인데, 어떤 향수가 좋을까요? 저에게 알맞는 향수를 사 다시는 예전같은 일이 없었음 하네요 🤭😅 향이 연하면서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는 향수는 뭐가 있을까요??
#영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