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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163에 53kg인데 뚱뚱하대... 왕따까지?
오늘은 영뷰라 사연이 너무 제가 바라고 기다리던...?///사연이라 보냅니당!!! 제가... 하... 10살때부터 항상 비만주의 아니면 비만이 떴었어요. 또래들보다 항상 키도 크고 덩치도 큰 그런 아이였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제 자신이 특별히 뚱뚱하다고 느껴본적도 없고 저는 그래도 예쁜옷들이 좋았고! 5살~13살때까지는 꿈이 패션디자이너였어서 되게 다양한 스타일로 많이 입었었어요. (학교에 가죽자켓입고 다녔었어요ㅋㅋㅋㅋ) 그러다가... 14살, 첫 연애를 하게됐어요. 나름 첫남친이기도하고 중학교 처음들어와서 힘들어서 살도 많이 빠졌었어요. 키 163에 몸무게 53kg! 그렇게 뚱뚱한편은 아니지않나요?ㅠㅠ 하지만 저희 학교는... 정말 잔인한 학교였어요. 남자애들사이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여자애들은 무조건 마르고! 쪼꼬맣고! 무쌍이면 쌍액 덕지덕지 발라야했고 베이스는 두께가 보일정도로 바르고 눈꺼멓게, 입 뻘건거, 볼도 입술색, 치마는 무조건 스타킹라인 보이고 쫙붙게!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앞머리말고 화장을 해야만 왕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남자애들도 그런애들한테 잘보이려고 같이 그런애들 비유맞추는 학교였어요. 저는 당시에 안경+트러블+넓고긴치마+수업시간에는 수업만! 이런 학생... 그래서 인지 그때 남친이 맨날 살빼라, 뚱뚱하다, 꾸며라... 😓 저는 걔가 너무하다고 생각해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2학년이 됐어요. 그때는 키는 한 165에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서 60kg대였어요. 그랬더니 애들이 저를 진짜 괴롭히더라구요. 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말이죠😭(내 일만 열심히 했다고😭) 그때부터 저도 가끔씩은 화장을 했어요. 적어도 쌍액+피부+입술만해도 일시적이지만 몇명은 와서 이름부르며 팔짱끼고 예쁘다며 다른반가서 자기친구라고 소개하고는 했거든요. 그러다 중3!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나도 쌍수해달라 뭐 해달라 엄청 싸웠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절대 반대하셨구요. 그러다가 한번 살을빼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54kg까지 빼게되었어요. 진짜 울면서 뺐어요. 저는 먹는거는 절대 포기 못하겠어서 운동을 엄청했어요. 양치할때, 머리말릴때, 폰하면서... 시간 따로 내기에는 바쁜시기라서 시간이 나는 때를 죽도록 찾았고 그렇게 사랑하던 간식.야식.커피 다 끊고 미친듯이 운동했어요. 솔직히 근데, 굶는애들이나 태생적으로 날씬한 애들을 쫒기는 너무 힘들었어요. 효과가 잘 안보였고 더뎠거든요. 저는 워낙 어렸을때 부터 이랬어서😭 그래도 진짜 방학때는 엄청 울면서 이를 바득바득 갈았어요. 일단 저는 하체가 그때는 뚱뚱했어서 다리 운동에 목숨을 걸었어요. 그리고 교복입으면 치마라서 다리가 바로 보이잖아욤😭 진짜 중학생때 학교다니기 싫어서 전학보내달라고도 싸웠던 기억이...(매일 누우면 이대로 영원히 안깨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어욤...) 에구, 암튼 그래서 허벅지가 심각해서 허벅지 1순위! 1.5순위 종아리! 해서 다리를 먼저 만들고 그 후에 쉬엄쉬엄 자신있던 허리살, 좀 더 보완하고픈 배와 엉덩이 운동 찾아서 해서 중3겨울방학이 끝난 후로는 40kg후반대까지 진입했습니다!👏 그때는 감사하게도 자연으로 쌍꺼풀도 생기고 렌즈+미백크림+틴트 정도는 하고 밖에 다녔었어요. 남친도 생겼었고... 드디어 겨울방학 끝! 학교갈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근데... 갔더니... 그렇게 저를 죽도록 괴롭히던애가 “●●아~“라고 부드럽게 저를 부르고 고 어린나이에 담배나 피며 저는 그냥 인간취급도 안하던 다른반or다른학교애들이 저 예쁘다고 찾아오고ㅋㅋㅋㅋㅋ번호도 따여봤고, 고1때는 한달에 남소 5~6번 들어온적도 있었어요ㅋㅋㅋㅋ 참... 씁쓸하더라구요. 나는 그때와 같은 나인데... 쨌든 한번 살을 빼고 다른 세계의 삶을 살게되니까 자신감도 붙고 눈치도 안봐도 되고! 진짜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비록 여고와서 3년만에 +10kg&내장비만판정 받았지만ㅋㅋㅋㅋ) 쨌든 이런 사연때문에 영뷰라 사연이 다이어트인걸 보고 혹시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몇가지 이야기 하고싶었어요. 10살때부터 비만소리 들어온 저도 뺐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있는데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들! 충분히 가능해요. 뿐만아니라 나는 내 모습이 좋은데 주변에서 뭐라해서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신경쓰지마세요! 진짜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해 줄 사람입니다. #영뷰라#다이어트썰#다이어터#운동#다이어트
이제 막 살빠지기 시작했을때
한창 살 빠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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