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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매해보고 싶었던 #페리페라잉크마뜨블러틴트 를 구매했어요! 이전에는 웜한 무드의 컬러 위주로만 출시되어서 사보고 싶긴 했지만, 아쉽게도 구매는 못 해봤는데, 이번에는 쿨한 무드로 몇 컬러가 더 추가되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리뷰 사진은 아이폰 기본 카메라 화질 기준인 점 참고해주세용
제가 구매해본 컬러는 2가지로, 새롭게 추가된 컬러인 13호와 14호를 구매해봤어요. 전 피부톤 자체는 웜한 편인데, 약간 퍼스널 컬러로 구분하는 톤은 쿨톤에 걸쳐져있어서 그런지 쿨하면서도 선명한 컬러가 대체로 어울리는 편이라 이 두 컬러를 구매해본거에요.
13호 : 입문레드
14호 : 핑크 성덕
잉크 마뜨 블러 틴트는 지금의 페리페라 뮤즈인 에이프릴 나은씨가 홍보하면서도 부터 알게 됐는데, 인간적으로 브랜드랑 뮤즈랑 너무 찰떡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나은씨 포스터? 같은거 보면서 한 번쯤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키지도 기존의 틴트들이랑은 좀 많은 변화를 줘서 제품명과 컬러명을 크게 확인할 수 있게 나온것도 맘에 들었고, 패키징이 되게 특이하더라구요!
틴트 용량도 4g 조금 안 되는 정도인데, 가격도 보통 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 페리페라는 일단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구매해서 써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뚜껑 부분에 제품 호수랑 컬러명이 적혀있어요. 개봉하는 과정에서 바로 컬러를 확인해볼 수 있으니까 이런점도 의외로 좋긴했어용 ㅋㅋㅋ
이 틴트는 이미 한참전부터 출시됐던거라 알고 계시겠지만, 매트립스틱을 으깨넣은 리얼 무광 블러틴트라고 해요. 패키지부터 무광이고, 해당 내용물이 다 보여서 육안으로도 대충 컬러감을 바로 확인가능하다는 점 !
기존의 그 젖병 같던 패키지 모양이 저는 늘 별로 였는데, 이건 뭔가 실험실 느낌이 나는 그런ㅋㅋㅋㅋ 디자인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바뀐게 훨 나은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미개봉한 상태에선 용기 내의 윗 부분이 비어보여요. 이건 용기 내의 압력 조절을 위해 제품 상단이 비어보이는 것일 뿐, 제대로 정량이 충진된 제품이라 이상 없는거라고 하네요!
여닫고 하는 과정에서 공기가 주입돼요. 그러면서 제품 상단도 내용물로 가득 차 보이게 된다는 점. 뭐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분들을 위해 설명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어플리케이터 팁 부분이 생각보단 길었어요. 이번에 마뜨블러 틴트의 팁 케이터 부분 모양이 바뀌었대요.
그리고 개봉해서 향을 좀 맡아보니까 아주 조금 달달한 초코향 같은게 나긴 하는데 향 자체가 강하진 않아서 거의 크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아용
기존의 팁 모양을 자세히 본 적은 업지만, 이번 팁 모양은 끝쪽으로 갈수록 보통은 산 모양처럼 모아지는데, 이건 팁 폭이 동일해요. 그리고 어플리케이터 자체가 보들보들하니 부드럽더라구요. 이건 이전과 동일한 것 같고 모양만 바뀐 것 같아요.
워낙 이게 무광 매트 틴트라서 내용물이 묻어나온게 좀 꾸덕하게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손등에만 소량 펴발랐을때는 틴트를 바르는 과정에서 뭉치는 감은 있어요.
포슬포슬 부드럽게 펴발리는 건 장점이지만, 뭉침이 좀 있을수는 있어서 바를 때 조금 팁으로 터칭하듯이 바르거나 하긴 해야할 듯 합니다. 양을 적당히 바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13호 입문 레드는 좀 살짝 딥한 레드같아요. 완전 딥 레드는 아니지만, 조금 쿨한 무드가 전해지는 레드컬러에요. 발색 자체도 엄청 선명하게 잘 되는 마뜨 틴트입니다.제혀
에어리 벨벳 틴트는 너무 포슬거려서 피부 위에 겉돌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건 에어리에 비해서는 입술 위를 포근하게 덮어주는 듯해서 에어리에 비해서는 묵직하게 얹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얇고 고르게 밀착시켜주면 가볍긴 했어요. 블렌딩도 엄청 부드럽게 잘 돼서 이런 진한 컬러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옅게 흐트러뜨려서 발색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입술이 그리 건조하지 않아서 그냥 별도의 립밤을 바르고 이 틴트를 사용하지 않지만, 만약 입술이 너무 건조하시다면 좀 덜 번들거리는 보습 립밤으로 가볍게 펴바르고 그 위에 이 틴트를 얇게 레이어링 하듯이 바르는 걸 추천해요.
아무래도 무광틴트고 마뜨 라인이라서 시간 지나서 각질 부각이 좀 있을 수는 있어요. 바르자마자 각질이 올라오게 하는 건 아니지만, 워낙 수분감이 없다고 느껴지는 텍스처라서 시간이 경과하면 건조함을 부각시킬 수도 있을 듯 하긴해요.
근데 발림성 자체는 엄청 꾸덕하거나 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펴발려요.
한 번만 쓰윽 했을뿐인데도 발색이 한 번에 올라오기 때문에 굳이 많은 양을 바를 필요성은 안 느껴지더라구요.
다 바르고 나면 얼굴을 환하게 탁 밝혀주는 레드 립이 연출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풀립으로 했을때, 조금 더 딥한 레드 무드가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근데 적당량만으로 풀립을 채워주면 선명한 레드 정도로 색감이 드러나서 맘에 들었어요.
1년내내 생각날 컬러인데, 저는 이 제품이 발색력이 우수한 것 치곤 착색력이 덜해서 클렌징이 쉬웠다는 점도 맘에 들었어요. 아무래도 묻어남은 있어서 별로긴 하지만, 지속력은 그럭저럭 진하게 바르면 오래 가요. 신기하게도 ㅋㅋㅋㅋㅋ
저는 매트한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맘에 들었네요 ㅋㅋㅋ
[장점]
발색력이 좋은데 비해 입술에 엄청 착색되는게 아니라서 클렌징할때 좋다.
할인하면 8000원 대에도 구매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인 틴트라고 생각한다.
패키지 디자인이 길쭉해서 휴대하고 다닐때 좋은 것 같다.
[단점]
시간이 지나면서 각질이 올라올 것 같다.
묻어남은 있다.
[추천]
ㅂ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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