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 핸드 리프레셔 블루 메디나 탠저린 감성 맛집 헉슬리에서 만든 핸드 리프레셔에요! 우선 외관부터 100점 만점에 100점....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심플한데 고급 진 듯한 느낌이 들어가 있어서 가지고만 다녀도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이에요! 용량은 55ml라서 매일 사용하는 제품 치고는 적은 용량을 가지고 있어요 ＞﹏＜ 물론 그만큼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다는 점도 있지만, 금방 금방 다 쓴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 가격도 55ml 15000원이라서 막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조금 걸리더라고요 ㅎㅎㅎ

제가 받은 제품 향은 블루 메디나 탠저린 향이에요. 이 외에도 2가지 향이 더 있는데, 헉슬리 덕후라면 이 향이 헉슬리에서밖에 못 맡는다는 점을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ㅎㅎ 그 향이 핸드 리프레셔에 담겨 있어서 더 향긋하게 손을 케어할 수 있어요!

블루 메디나 탠저린 향이라고 또 블루 블루 한 단상자에 담아서 준 것 같아요 ㅋㅋㅋ 향마다 다른 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그냥 단상자도 넘 이쁘더라고요,,, 아직도 못 버리고 있어요,,, 꼭 같이 넣어서 다녀야 함. 자매품임. 암튼 그럼. (*￣3￣)╭

뚜껑을 열면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가 나타나요! 참고로 뚜껑은 돌려서 여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뽑아서 열려다 망가뜨릴 뻔했거든요 ㅋㅋㅋ 주의해 주세요 ㅎㅎ... 입구 부분이 생각보다 조그맣고 얇쌍하더라고요. 그래서 양 조절하기에 더 용이한 모양새를 갖췄다고 생각했어요.

누르면 나오는 튜브 타입 제품이에요. 그래서 내용물 양 조절하기에도 편하더라고요. 누르면 이렇게 하얀색 젤 형태가 나타나는데, 내용물이 나올 때 특유 향이 확 나더라고요! 처음에는 알코올 향이 짙게 나서 불호 느낌이 날 수 있는데, 또 금방 날아가서 괜찮더라고요 ㅎㅎ

워터 젤이라서 엄청 촉촉했어요. 보습감보다는 촉촉함을 선사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에탄올도 함유되어 있어서 손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즉, 핸드 케어+손 세정제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 그래서 굳이 손소독제 바른 후에 핸드크림 바르지 않아도 되고 그냥 이 제품 하나만으로 손을 케어할 수 있어요 ㅎㅎ

향은 되게 쿨하면서 시트러스 향이 살짝씩 나더라고요! 제가 향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런 향은 처음 맡아봤는데 찾아보니까 헉슬리 시그니처 향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헉슬리 향 관련 카테고리 보면 다 이런 향들로 구성된 듯해요 ㅎㅎ 신기하게 탑노트와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 이렇게 향수처럼 구성이 돼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잠시 빌리자면,, 탑 노트는 파란색의 메디나에서 느끼는 시각적 청량감을 표현해 주고 미들 노트는 탠저린의 껍질과 신선한 잎들과 가지들의 풋풋하고 쌉싸름한 냄새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베이스 노트는 오래된 도시의 활기와 여유로움을 동시 담아내었다고 해요! ​ 사실 저는 향 종류 이런 거 잘 몰라서 그렇구나~ 하는 타입이에요 ㅎㅎ 근데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건 향이 전체적으로 청량한데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강해지더라고요. 손에서 향수 특유의 잔향을 잘 느낄 수 있어서 향수 덕후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ㅎㅎ ​ 보통 핸드크림은 보습감을 중심적으로 하기 때문에 손에 잔여감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핸드 리프레셔라서 촉촉하고 마무리감은 산뜻하기만 할 뿐, 아무런 잔여감이 없어요. 그래서 손에 뭐 묻어난 거 싫어하시는 분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할 듯하더라고요. 근데 단점이라면 오로지 수분이고 보습감이 1도 없다 보니 핸드크림만큼 손을 부드럽게는 못해줘요. ​ 확실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핸드크림을, 야외 생활 등으로 손을 자주 소독해 줘야 한다면 핸드 리프레셔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