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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모두 핑꾸핑꾸해요.
아마 향 자체가 러블리한 매력이 있다 보니 패키지도 비슷한 느낌을 주려고 분홍색으로 통일시킨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분홍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마음에 들더라고요.
분사력도 good! 퉷-하고 뱉어내거나 질질 새는 거 없이 고르게 잘 뿌려져요.
TOP : 레몬버베나, 라일락
MIDDLE : 오스만투스, 유럽작약
BASE : 월하미인꽃, 피치
향은 살짝 달달하면서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깊이의 향이었어요. 플로럴 향을 좋아한다면 크게 호불호를 타지 않을 거 같은..?
개인적으로 저는 허그 향수를 싱그러움과 포근함이 함께 느껴지는 봄 향수라고 표현을 하고 싶더라고요. 10대 ~ 20대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몽글몽글한 느낌의 향수 같아요.
참고로 공홈에서는 허그 향수를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라일락과 레몬버베나 향의
달콤한 노랫소리에 맞추어
오스만투스, 유럽작약의 향이 춤을 추고
파치와 월하미인꽃의 향이
싱그러움을 자아내는
포근하고 안아주고 싶은 봄의 향기”
라고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대충 어떤 느낌의 향일지 감이 오지 않나요?ㅎㅎ
지속력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아주 뛰어나다고는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은근 오래 지속되더라고요.
간혹 2~3시간 만에 향이 날아가 버려서 휴대용 공병이 필수인 제품이 있는데 허그 향수는 아침에 뿌리면 오후 4~5시까지는 은은하게 향이 남아있는 거 같아요.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봄 향수를
찾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
“마녀공장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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