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은 넓어도 하얀피부에 잡티는 걱정없던 나였다. 어느순간 거울을 봤는데 광대쪽으로 쫙 깔린 피부잡티가 눈에 띄었다. 생각해보니 미백케어 제품이 하나도 없을 알게 되었다. 30대인데 피부에 너무 무심했네 하면서 밝고 맑은 피부관리좀 해보자 싶어 입문과정으로 마녀공장 에센스를 선택하였다.
사실 미백효과만 있다고 봤지, 정확하게 어떤 성분인지는 안보고 샀는데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조합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미백, 수분광채효과까지 준다고 한다.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 양조장에서 술빚는사람들 손이 왜 희고 고운지 보니 이 효모때문이라고 함
-나이아신아마이드 : 피부 잡티 생성하는 멜라닌을 억제해주고 브라이트닝효과 준다고 함
이제품은 투명한 물같이 보이면서 발효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 특유의 끈적임 까지는 아닌 약간 미끄덩한 감, 매끈함이 있다. 이건 다른브랜드 발효에센스 제품 여러가지를 써봤어서 나에게 잘맞아서 통과다. 바르면 잘 스며들긴 한데 반질한 느낌이 있고, 이게 오래도록 보습을 도와주고 속건조도 잡아주는것 같다. 무향이여서 가볍게 쓸수 있어서 괜찮았다. 2주 토닝케어 제품이라는데 지금 몇달을 꽤 쓴거 같은데 올여름 덜탄거 봐선 조금은 효과가 있는것도 같다. 그래서 맞나 아닌가 추후구매에도 긍정적이다.
아쉬운점을 뽑자면, 스포이드 형태란것. 다써갈때 안빨려 올라와서 통을 치며 빼쓴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