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임브레이스 바디오일 네롤리 앤 패출리는 정말 감각적인 스킨 케어 향수 오일 같은 제품이에요.
처음 손에 덜면 가볍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오일 제형이 피부 위에서 매끄럽게 퍼지면서, 피부에 살포시 스며들더라고요. 바디용인데도 바르고 나면 전혀 번들거리지 않고, 오히려 은은한 윤광이 돌아서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마무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네롤리의 플로럴 향이 먼저 은은하게 올라오고, 뒤이어 패출리의 은은한 흙내음이 어우러지면서 깊고 우아한 향조를 풍겨요. 향이 세지 않아서 데일리 샤워 후에 바르기 좋고, 은은한 향이 하루 내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라 향수 대용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