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간 오일

회사동료가 바르는 타입인데 떡지지않고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며 추천해줘서 써보게 되었어요. 타사 제품 바르는 타입을 예전에 써봤을때는 손에 남아서 찝찝하거나 미끄덩거려 불편했는데 이건 그런 부분이 덜했어요 머리에도 흡수가 빠르고 향도 좋았어요 다만 사용전후가 드라마틱하게 변화가 느껴지지않았고 왠지 모르게 오일 바르고나면 머리에 바른 등에도 오일이 묻어서 등에 뾰루지도 나는것같아서 재구매는 할생각없어요ㅜ

드라이 전에 바르면 열로부터 모발이 보호되는 느낌이 있고, 드라이 후엔 윤기가 은은하게 돌아서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손상된 끝 부분이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정리돼서 손으로 빗어도 걸림이 덜했고, 하루 종일 머릿결이 차분히 유지돼서 만족스러웠어요. 오일 특유의 무거움이 아니라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라 지성 두피나 얇은 모발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겠더라구요.

머리숫이 적은편이고 약간 반곱슬이예요. 나이가 들면서 모발이 모우 얇아지고 약해져서 항상 부스스한 헤어가 고민입니다. 샴푸나 트리트먼트 도 신경써서 해주고 있는데 샴푸 후 에센스도 많이 발라줘요. 블라세아 아르간오일 에센스는 효과가 좋다고 해서 구매했어요.아르간 오일이 머릿결 개선에 약간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제형은 묽은데 많이 끈적여서 손을 씻어야 되니 좀 불편해요.향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