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잇 올 블러쉬 팔레트

세 컬러 다 분위기가 살짝씩 달라서 그날 메이크업 톤에 맞게 골라 쓰기 좋아요. 가장 밝은 색은 뽀얗고 자연스럽게 올라와서 베이스로 깔기 좋고, 중간 컬러는 볼에 생기를 확 주는 코랄빛이에요. 마지막은 살짝 브라운 톤이라 쉐딩 겸 음영 블러셔 느낌으로 써도 예쁘더라구요. 발색은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여러 번 덧바르면 점점 또렷해져요. 파우더 입자가 고와서 볼 위에 뭉치지도 않고, 피부결이 보송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마그네틱으로 된 독특한 패키지때문에 궁금했던 제품! 3단 컬러로 하이라이터 블러셔 컨투어까지 전부 할 수 있는 팔레트에요. 원하는 컬러들로 조합해서 사용하기에도 좋더라고요. 맨 왼쪽은 미세 펄이 들어간 하이라이터로 은은한 레몬색이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고, 오른쪽은 블러셔컬러와 어울어지는 음영컬러라 생기 있는 윤곽 레이어링이 가능하답니다. 발색하면서 질감이 진짜 좋다고 느꼈는데 고운 입자가 피부의 요철을 가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더라고요. 2호 클라우디 핑크 구름처럼 뽀용한 핑크 블러쉬로 웜,쿨 상관없이 라이트톤이면 잘 받을것 같은 데 색감이 오묘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