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토리 히알샷 베리어 크림 앰플 B5는 피부가 유독 건조하고 장벽이 약해진 느낌이 들 때 사용해봤는데, 바르는 순간 피부가 든든하게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제형은 앰플과 크림의 중간 같은 꾸덕하면서도 쫀쫀한 제형이라, 바를 때 부드럽게 펴발리고 흡수된 후에는 촉촉한 보호막이 생긴 듯 피부가 편안해졌어요.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까워서 민감한 날에도 전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바르고 나면 속보습은 꽉 채워주면서도 겉은 답답하지 않아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기 좋았어요. 며칠 사용해보니 울긋불긋하고 예민하던 피부가 많이 차분해지고, 각질 부각도 덜해져서 메이크업도 훨씬 깔끔하게 올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