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딱 붙이니까 빈틈없이 착 달라붙으면서 시원한 쿨링감이 바로 느껴졌어요. 녹차 성분 때문인지 붙이고 있는 내내 피부가 편안해지고 진정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한 15분 정도 붙였다가 떼어냈는데, 우선 피부가 굉장히 촉촉해지고 맑아진 느낌이었어요. 붉은 기운도 좀 가라앉은 것 같았고요. 수분이 꽉 차서 그런지 피부가 좀 더 쫀쫀해진 기분도 들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해준다는 거였는데, 정말 떼어내고 나니 피부가 보들보들하고 매끈해진 게 느껴졌어요. 남아있는 에센스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돼서 마무리감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