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핸드워시 [히노끼위스퍼]

요즘 핸드워시도 향 보고 고르는 시대잖아요? 생활공작소 히노끼 위스퍼는 손 닦는 순간 미니 힐링 스파 같은 무드의 향이 특징이에요. 향은 이름처럼 히노끼 스파에 들어간 순간의 편안한 우드+허브향. 숲 느낌이라기보단 차분한 고급 목조 파우더리 무드라서 집에서도 은은하게 공간 향처럼 남아요. 거품은 부드럽고 풍성한 편은 아니지만, 세정력은 확실한데 세정 후 손이 뻣뻣하거나 건조하지 않음. 핸드크림 바르기 전에 긴장감 느껴지는 그 뻑뻑함이 없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