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파리 오 드 빠르펭

처음 뿌리는 순간에는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같은 붉은 과일 향이 톡 터지면서 정말 달콤하고 상큼하게 시작해요. 이 달콤함이 절대 저렴한 느낌이 아니라, 고급스럽고 기분 좋은 달달함이에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플로럴 향이 올라오면서 베리 향과 어우러져요. 과일의 상큼함은 살짝 잦아들고, 훨씬 더 풍성하고 여성스러운 향기가 저를 감싸는 느낌이에요.아침에 손목이랑 목덜미에 한두 번 뿌리고 나가면, 저녁 늦게까지도 은은한 잔향이 남아있더라고요.

여러 가지 입생로랑 향수가 있는데, 이 향은 사계절 무난하게 제가 사용하고 뿌리고 있는 거 같아요. 여성스럽고 우아 해서 저와 딸이 함께 사용해요.특히 부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 잔향이 남았을 때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향도 강하지 않고 여성스러워서 제가 뿌리면 직장 친구들도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이 향수는 두 번째로 사용 하고 있는데 쓸수록 더 좋아하게 되는 거 같아요

프루티향의 대표적인 향수인 거 같아요:) 프루티향과 시트러스 향이 섞여서 상큼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향이에요ㅎㅎ 시간이 살짝 지나면 플로럴한 향도 같이 나고, 베이스는 패츌리와 화이트머스크의 향이 묵직하게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20대 초반 여성분들이 사랑스럽고 달달한 이미지에 맞는 향이라 추천드려요. 지속력도 꽤 오래가고 한두번만 뿌려도 향이 잘 나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