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언씨 선크림

라네즈제품 중 선크림은 처음 접해보는데요. 우선 처음 발랐을 때 발림성이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려서 좋았어요. 촉촉한데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서 아침에 급하게 바르고 메이크업해도 밀림이 덜한 것도 좋아요. 그리고 백탁이 거의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톤업이 아예 안되는 제품은 아니고 살짝 피부가 환해지는 느낌이라 그냥 선크림만 발라도 얼굴이 톤이 밝아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향은 시트러스향이 살짝 나는데 갠적으로는 좋았어요. 무난무난,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고 무겁지 않고 산뜻해서 여름철에 부담 없이 바르기 딱 좋은 제품같아요 🙃

래디언씨 선크림이 무척 궁금해서 기대감을 갖고 사용 해보았습니다. 크림타입이지만, 묽은 크림정도의 텍스쳐라서 퍼짐성도 무척 좋아서 부드럽게 펴발라지고 흡수력도 좋아서 피부 에 잔여감이 남지 않고 쏙 흡수되는 편이에요. 보통 백탁이 없는 유기자차는 특성상 오일리하게 마무리되어서 물광정도로 피부에 광이 남으면서 시간이 지나면오일감이 올라와서 피부가 많이 번들거리는데, 래디언씨 선크림은 백탁이 전혀 없지만 마무리감이 속은 촉촉하면서도 피부결은 보송한 편이라서 혼합자차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품 상세페이지를 찾아보니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 점만 담은 혼합자외선차단제였어요. 보통 백탁없는 선크림은 오일리한 마무리감 때문에 시간 이 지나면 피부 피지가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특유의 피 부답답함이 있어서 전 주로 보송한 마무리감인 무기자차 를 사용 해 왔었는데요, 무기자차는 마무리감이 보송하지 만 그만큼 수분감이 낮은 편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속당김 이 많이 느껴져서 건성인 저는 기초케어를 튼실하게 해도 당김이 느껴져서 무척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