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아픈 속여드름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30대 이전에는 노랗게 농이 차는 여드름이 올라오고, 얼굴에 유분기도 많이 번들거렸어요.

그럴때 여드름 케어는 깨끗한 면봉 같은걸로 압출 했었어요. 짜주면 또 다음날엔 사라졌지요.

그런데 요즘 여드름 양상을 보면 노랗게 익는것도 간혹 있지만 주로 붉고 큰 피부속 여드름이 나요.

이런 여드름은 초반에는 조금 붉게 올라오다가 갑자기 부피가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더라구요.

커버하려면 또 컨실러도 올려야되고 닿이고 하니 땐땐하게 부어오르면서 건들이면 눈물이 찔끔 나요.

 

이걸 노란게 나올까 면봉으로 짜본다고 건들이면 점차 검붉게 되면서 누가 꼬집은거처럼 표시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노랗게 익어간다고 표현할까요 그런 모습이 없어요. 이런 여드름은 한달 한번 그날 전후에 주로 생기고 생기는 부위는 이마와 턱이예요.

 

예전엔 그냥 며칠두면 사그러 들었던거 같은데 갈수록 더 통증도 생기고 검붉게 색상도 바뀌어요.

그래서 저만의 여드름케어로 2가지를 하고 있어요. 

 

1. 피부장벽 걱정되어 패드로 닦토하는걸 지양했는데, 시카성분이 들어간 다이소의 시카토너패드로 가볍게 닦아주었어요. 진정효과 주면서 산뜻하게 피부결 정돈을 하고 스킨케어를 가볍게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가볍게 스킨케어를 하니 전체적으로 보습감이 좀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2. 여러곳에서 트러블케어 제품으로 유명해진 다이소 od-td 스팟 카밍 젤 사용해봤어요. 이제품은 스킨케어 끝난 후 나이트 케어로 쓰는 제품이예요. 스킨케어 다하고난 후에 바르는 제품이라 보습감은 챙가고 여드름 케어되어서 더 좋은거 같았어요. 

솔직히 스팟카밍젤은 첫날과 이튿날은 나이트케어에 빠지지 않고 발라주었는데 그 뒤론 까먹게 되요. 통증이 사라지면서 속으로 사그러든게 보이고 얼굴에 닿여도 그리 아프지 않아서 그런거같아요. 그리고는 점차 사라지더라구요.

 

 

 

저처럼 농이 차지는 않고 피부속에서 점점 커지는 속여드름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해요.

좁쌀이나 다른 여드름은 피부샵 예전에 가보니 핀으로 구멍을 살짝 터주고 압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리 해볼까 싶었는데 또 제가 했다가 또 흔적과 통증을 남길까 걱정이 되어요. 이런 여드름 케어는 집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