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샷 보니까 다 따라사고 싶네요..!!ㅋㅋㅋ 잘보고 갑니당
안녕하세요
언니의파우치 서포터즈 10기 한걈입니다!
연말만 되면 괜히 메이크업도 더 차분해지고
추운 날씨에 맞춰 반짝이는 것보다는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에 더 눈이 가는 거...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오늘은!
무려 여쿨인 제가...
요즘 진짜 핫한 다굽자 메이크업
(= 오븐에 살짝 구운 빵 같은 색감 + 채도 낮춘 갈웜 뮤트 컬러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고
어? 괜찮은데?
했었던 연말 메이크업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요 🤎
- 여쿨이라 갈웜 절대 안 어울릴 것 같았던 분들
- 겨울까지 차가운 쿨톤 핑크는 싫으신 분들
- 채도 낮고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 좋아하시는 분들
주목!
오늘 추천할 아이템은 요렇게 네 가지예요
전체샷만 봐도 따끈~ 노릇~하죠? 🙂↕️
다굽자 메이크업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올인원 섀도우 팔레트 + 블러셔 + 립
요렇게 구성해서 가져왔다구욧 ㅎㅎ
첫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바로
<릴리바이레드 섀도우 팔레트 05 아몬드 밀크>
이 팔레트는 진짜
다굽자 메이크업 입문에는 딱인 제품...
• 노란기 과하지 않은 웜 브라운
• 채도 낮은 밀크 브라운 & 로지 베이지
구성이라 여쿨/봄웜이 써도 눈이 텁텁해 보이지 않아요 ✌🏻
노란기 조금이라도 과해지면 얼굴에 똥 얹은 것처럼 보이는 제가 보증합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블러셔 + 음영 + 포인트
한 팔레트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 ♡
가루 날림 거의 없고 발색이 세지 않아서
여러 번 쌓기 딱 좋아요! 👍🏻
두 번째로 추천할 템은 바로
<3CE 블러셔 누드 피치>
다굽자 메이크업에서는 블러셔가 진짜진짜 중요하거덩요...
여기서 조금이라도 튀면 그냥 다 무너져요 🙀
근데 누드 피치는
피치 한 방울 섞인 로지 베이지 컬러라
웜하지만 쿨한테도 부담스럽지 않고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정리돼 보여서 넘 조았어요
아니 넘 예쁘죠 이거??
발색도 은은해서
나 블러셔했어!! 이런 느낌 보다는
원래 혈색을 웜하게 체인지 해 주는 느낌이라
다굽자 메이크업에 딱 어울림...
특히 아이메이크업이 웜할 때 얼굴 전체 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해서
진짜 추천하고픈 블러셔라구요 🫶🏻
세 번째로 추천할 아이템은
<프릴루드 딘토 라벨르 로즈 플럼핑 립틴트 24 더스크 로즈>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 12 크림쉘>
요렇게 두 가지입니다아
이렇게 멀멀하고 고오급스런 메이크업에서
입술은 절대 쨍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크림쉘은 요즘 아주 핫한 템이기도 한데
베이지 + 누디 핑크 사이 어딘가의 컬러라
웜/쿨 경계에 있는 컬러예요!
뉴트럴한 컬러기에 입술만 따로 둥둥 뜨지 않고 얼굴 분위기랑 자연스럽게 섞여요
그리고 더스크 로즈 이건 진짜...
연말에 쓰기 너무 좋은 MLBB 다크로즈 컬러예요 🥹
크림쉘 먼저 도포해 주고
안쪽에만 더스크 로즈 살짝 얹어 그라데이션 해주면 진심 넘 예쁨... ☠️
난 아무래도 더스크 로즈를 다이소에서 단돈 오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안 믿겼던 것 같애...
다굽자 메이크업은
톤을 바꾼다기 보단 분위기를 바꾸는 메이크업이라 연말에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이번 연말에는
구운 빵처럼 말랑노릇한 메이크업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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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에도
유용한 뷰티팁으로 돌아오겠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