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살 때마다 괜히 궁금했던 텍스쳐컷! 직접 한번 해보고 싶은 사람 많죠? 그쵸? (답정너)
언파 장롱에 입주하고 있는 장롱템들을 찾아 뒤적뒤적~
안 쓰고 있는, 앞으로 안 쓸! 제품들이 수두룩... 다들 이정도는 나오지 않나요?ㅎㅎ (답정너2)
그 중에서도 오늘 쪼개고 뿌실 희생양들을 선별! 언니야가 미안해...ㅎ
화장품을 신나게 깨부실(?) 다양한 아이템들을 모았어요. 당연히 엄마와 아빠 몰래... 걸리면 듁음..ㅠㅠ
일단 자르고 봅니다. 그러고는 막 문대고 짓누르기 시작... 짓누르는 느낌은 해본 사람만 안다능!
약 20번의 시도 끝에 마음에 드는 립스틱 텍스쳐컷을 찾을 수 있었어요.. 안녕 내 립스틱들...
Thanks to 포토샵! 뿌셔버린(?) 제품의 사진도 따로 찍어서 함께 합치니까 완전 감쪽같음!! 이러다가 사진작가 해도 될 것 같아요ㅋㅋㅋ
호기롭게 시작했던 크림블러셔는 한 스푼 뜨자마자 가차없이 순식간에 똥망... 힝.. 잘될 줄 알았는데...
파우더 팩트는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과감하게 한 숟갈을 푹 떠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예쁜 텍스쳐컷 성공!!
한정판이었던 블러셔.. 사놓고 쓴 적이 없어서 그만.. 엄마한테 걸리면 죽을수도 있는 마늘 방망이로 뚝딱뚝딱!!
뭔가 때려 부수는 데에는 능력이 있나봅니다. 후후...
연출을 위한 과도한 설정인 듯 하지만, 완성해놓고 보니 정말 예쁩니다! 꺄~
매번 쓰고도 넘쳐나는 짤주머니에 파운데이션을 아낌없이 펌핑펌핑~
파운데이션 텍스쳐를 예쁘게 표현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도를 했던 것 같아요. 예쁘게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ㅠㅠㅠ 약 3, 40번정도 한 듯ㅠㅠ
수 십번의 시도 끝에 DDONG모양의 초크초크한 텍스쳐 컷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이 사진 어느 잡지 화보에서 본 것 같지 않으세요?ㅎㅎ 전 정말 뿌시고 쥐어짜는 데에 소질이 있나봐요><
근데 이건 다 언제 치우지....?